행복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아름다운 해안절벽에 코끼리바위가 있는 황금산은 서산의 명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는 서산 9경 중 제7경으로 손꼽히며,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룹니다. 황금산의 원래 이름은 '항금산'으로 산이 있는 전체 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고귀한 금을 의미하는 '항금'이란 이름은 평범한 금을 의미하는 '황금'과 구분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마을 선비들은 '항금산'으로 표기했다고 전해집니다. 황금산은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로 바다 한가운데 솟아 있었지만, 화학공장 건설로 인해 현재는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고 하며, 황금산 서쪽은 바위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으며,..

해미읍성은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으로, 읍을 둘러싸고 세운 평지성입니다.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유명한 읍성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 성종 22년, 1491년에 완성된 석성으로, 둘레는 약 1.8km이며 높이는 5m입니다. 총 면적은 196,381m²(약 6만 여 평)로 거대한 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 남, 서쪽에는 세 개의 문루가 위치하고 있으며, 축성 당시 각 고을별로 담당할 구간을 지정하여 성벽이 무너질 경우 해당 고을이 책임을 지게 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에 복원 및 정화 사업을 통해 옛 모습을 되찾아 사적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417년부터 1421년까지 축성된 이곳은 적군의 침입으로부터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491년에는 대대적인 중수가 이루어진 곳이며..

지중해 마을, '블루 크리스털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는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 위치한 마을공동체입니다. 이 마을은 63명의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유지하며, 산업단지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재정 착하고 만들어진 특색 있는 공동체입니다. 이곳은 유럽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유럽 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의 하얀 벽과 파란 지붕, 프로방스의 아늑함, 파르테논 신전의 장쾌함을 모티브로 한 건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은 66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상점이나 레스토랑, 카페 등의 상가로 사용되고, 2층은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방이나 전시 체험 공간으로 대여됩니다. 마지막으로 3층은 주민들의 주거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유럽 ..

아산에 위치한 관광농원인 피나클랜드는 아산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이곳은 이창호 선생님이 자녀들과 함께 손수 가꾸어 만든 곳으로, 2006년 7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최근에는 ㈜피나클랜드농업회사법인이 출범하여 식물원의 재배적 기능과 공원적, 전시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피나클랜드는 107,300㎡(약 3.2만 평)의 넓은 대지에 13개의 테마공간과 특색 있는 산책길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별빛과 레이저 불빛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피나클 최정상에는 채석장의 모습이 남아 있는 달빛폭포와 서해대교, 평택 캠프험프리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현충사는 1706년에 숙종 임금의 명으로 건립되었습니다. 이곳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곳으로, 장군의 나라 사랑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되새기기 위해 세워졌으며, 1707년에는 숙종 임금이 직접 "현충사"라는 휘호를 내리셨습니다. 해방 이후 매년 4월 28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을 기리는 제전이 열리며, 1966년부터 1974년까지 정부에서 면적(547,297㎡)을 크게 확장하고 성역화하여 온 국민의 성지로 오늘의 경관을 갖추게 되었다.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2011년에 개관되어 장군의 영전과 기념관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기리는 곳이며,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전시물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사..

아산시 송악면에 위치한 아산외암마을은 중요한 민속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의 길이 5,300미터, 그리고 보존된 정원 등이 매력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가옥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에 따라 택호가 지정되어 있으며, 설화산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이용하여 연못과 정원수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산외암마을은 약 5백 년 전에 예안 이 씨 일가가 정착하여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곳입니다. 이 마을은 이곳에서 직접 살고 있는 주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옛 흔적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이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팜스테이 프로그램이 있으며, 한국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전통 농업과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

석회광산으로 사용되던 폐광을 활용하여 동굴법당, 대웅전, 요사채, 야회 미륵불상, 바위협곡 등을 조성한 곳으로 유명한 반야사는 입구에 들어서면 멋진 절벽과 대웅전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대웅전 뒤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동굴법당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석회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사용되었던 장소입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노역을 수행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법당과 산신이 모셔져 있는 곳과 작은 연못이 형성된 지하수도 볼 수 있습니다. * 안전상의 이유로 사진 촬영 가능 여부는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문의 및 안내. 논산 문화체육과 041-746-5411 홈페이지 htt..

충청남도에 위치한 충렬사우는 1688년에 설립되어 계백,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와 같은 사육신들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창건되었습니다. 이곳은 교육과 지방유림의 중심지로 역할하였으며,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사명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곳은 조선 숙종 6년(1680)에 유림들이 창건하여 백제 장군 계백을 주향으로 모시고 사육신들을 배향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종 8년(1871) 대원군의 서원철폐정책에 의해 폐지되었으나, 1935년에 다시 세워지고 11현을 추가로 모시고 있습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기와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충렬사우는 과거에는 교육 기능을 가졌지만 현재는 제사 지내기 위한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매년 3월과 9월에는 제사가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