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노성향교는 1398년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창건된 충청남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입니다.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삼문 등의 건물이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 노성향교는 조선시대에는 교육적인 기능을 가졌으며, 봄과 가을에는 석전을 봉행하고 초하루와 보름에는 분향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1613년에 처음 설립된 노성향교는 원래 노성면 송당리에 있었으나, 1700년 경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명륜당의 현판에는 1631년에 현감이 문묘를 중수한 기록이 있어 건물의 오래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유림에서는 선현들을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상정일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를 석존제 또는 대제 석제라고도 합니다. 또한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5성 (五聖),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