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바다가 만나는 - 인천 강화(석모도 수목원)

석모도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강화도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5km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모도 수목원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식물 연구에 적합한 북방한계성 및 해양성 식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석모리 일대 계곡을 따라 조성되었으며, 최상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석모도와 강화도를 잇는 석모대교가 개통되면서 석모도는 육지와 연결되었습니다. 대교를 지나 어느 정도 가면 낙가산 자락에 위치한 수목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2019년 개관된 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녹색 정원입니다.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및 전시온실 등 12개의 테마원이 있으며, 총 1,176종 약 14만 본의 식물이 심어져 있습니다. 황벽나무와 주엽나무는 주요 수종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황벽나무는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수목원의 왼쪽은 수목원 탐방로, 오른쪽은 숲 속의 집인 휴양림 숙소로 가는 길입니다. 수목원에서는 테마별 관찰형 코스와 자연 산책형 코스로 나뉩니다. 테마별 관찰형 코스는 약 30-40분이 소요되며, 사방댐과 팔각정자가 있는 인공 연못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 산책형 코스는 약 50-60분 정도 소요되며, 수목원 전체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입니다.

수목원은 강화도의 대표 성지인 마니산 참성단을 형상화한 모형의 돌탑지가 가장 먼저 눈에 뜨이며, 돌탑을 구경한 뒤에는 긴 장미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장미철에 방문 시 장미꽃으로 만발한 터널을 볼 수 있습니다. 장미터널을 지나 고산습지원, 풀무지원, 아이리스원, 바위솔원 등 다양한 테마 구간이 펼쳐지며, 나무 기둥을 잘라 다듬어 만든 생태체험관 건물과 전시온실도 경유할 수 있습니다.

수목원 산책로는 야자매트가 깔려 편안하게 걷기에 적합하며, 편백나무, 이팝나무, 메타세콰이아, 자작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과 더불어 안쪽 숲길로 어린 묘목을 기르는 육묘장과 소사나무 군락지를 볼 수 있습니다. 등산로는 보문사까지 연결되어 있으며, 걸어서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강화도를 거쳐 섬으로 들어가는 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함께 하는 여유로운 산책로입니다. 또한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화석모도 미네랄온천이 6.0km의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힐링여행으로 충분히 즐길만한 곳입니다.

15개의 실내탕과 노천탕이 있으며, 노천탕은 바닷가와 인접해 석양을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이며, 온천탕 외에 황토방, 옥상 전망대, 족욕탕 등의 휴게시설도 함께 이용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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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안내. 032-932-5432
홈페이지. https://forest.ganghwa.go.kr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삼산북로 449번 길 161
이용시간. 09:00~18:00
※ 17:00까지 입장가능
휴일. 1월 1일, 설/추석연휴 당일
주차. 주차가능
입장료. 무료
장애인 주차 안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있음_무장애 편의시설
접근로. 출입구까지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음
출입통로. 주출입구는 경사로가 있어 휠체어 접근 가능함
화장실. 장애인 전용 화장실 있음

 

출처

https://www.visit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