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갓진 분위기와 예술적인 향취 - 인천 옹진(모도 배미꾸미 해변)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 모도는 신·시·모도 삼 형제섬 중에서 가장 작은 섬으로, 예전에는 척박한 섬이었지만, 오늘날은 배미꾸미 해변을 중심으로 휴양지로서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모도라는 이름은 어부가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 대신 해초만 건져 올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배미꾸미 해변은 모도의 한쪽 끝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소수의 사람들만 찾아오는 한갓진 분위기와 함께 예술적인 향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해변의 모습은 배 밑구멍과 같아서 "배미꾸미"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백사장 뒤에는 아름다운 숲이 있는데, 특히 일몰의 풍경이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또한  조각가 이일호 선생이 만든 배미꾸미 해변의 특별한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은 이일호 선생이 모도를 방문하고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에 영감을 받아 작업을 시작한 곳으로, 초현실주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각 작품은 제목이나 해설이 없어 상상력을 발휘하며 감상할 수 있는 재미가 있으며, 조각공원 내에는 카페와 숙박 시설도 운영되어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배미꾸미 해변과 모도의 아름다운 풍경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산책로를 따라갈 때 박주기 해변이 나타나는데, 이곳은 모도라고 쓰인 빨간색 조형물 앞에서 관광객들이 인증 사진을 많이 찍는  포토존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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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정보
전화번호. 032-752-7215(배미꾸미조각공원)
이용시간. 일출~일몰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이용료. 2,000원
화장실 유무. 배미꾸미조각공원 화장실 사용
주차 안내. 있음(무료)
애완동물 동반가능. 가능(목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대형견 입마개 착용)
특이사항. 영화 <시간> 촬영지

 

출처

https://www.incheon.go.kr/culture/index